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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개요와 알라딘의 국적

어린 시절 보았던 디즈니 애니메이션 알라딘이 2019년 5월에 실사영화로 다시 만들어져 가족들이 볼 수 있는 판타지, 모험 , 뮤지컬 영화입니다. 2000년대 초반 셜록 홈즈를 찍었던 가이 리치 영국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알라딘 역으로는 메나 마수드 이집트 배우와 자스민 공주 역으로는 나모미 스콧이라는 영국 배우입니다. 지니 역으로는 너무나도 잘 알려진 윌 스미스가 나와서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 영화이죠.

그런데 여러분은 알라딘이 어느 나라 사람인지 아시나요? 생각하시듯 영화로 만들어진 알라딘은 이라크의 국적의 아그라바 왕국 시대의 사람입니다. 하지만 실제 오리지널 알라딘은 놀랍게도 중국 사람이라고 합니다. 1703년 프랑스어 버전 출판된 아라비안나이트(천일야화)에서 소개된 즉, 원본의 책에서는 중국의 가난한 재봉사의 아들로 알라딘이 소개됩니다. 중국 중에서도 소수민족인 위구르 족(몽골과 중앙아시아의 투르크계 민족)을 지칭하여 만들어진 이야기라는 주장이 있습니다. 알라딘은 중국인이 아니다 맞다라는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실제 알라딘이 이라크나 인도 쪽 국적이 아니라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나에게도 마술 램프가 필요해(줄거리)

함께 키우는 원숭이 아부와 함께 사는 알라딘은 아그라바 왕국의 좀도둑입니다. 어느 날 궁궐을 탈출한 술탄 왕의 딸 자스민 공주를 시장에서 만나게 되고 그는 한눈에 반하게 됩니다. 그리고 왕인 술탄 옆에는 항상 그의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는 사악한 마법사 자파가 있습니다. 자파는 알라딘을 지켜보다가 알라딘에게 마법의 램프를 가져다주면 그를 부자로 만들어주겠다고 약속합니다. 알라딘은 동굴에 들어가서 램프를 찾던 도중에 갑자기 동굴이 무너지는 바람에 갇혀버리게 됩니다. 동굴에서 알라딘은 램프의 요정 지니를 만나게 되고 지니와 마법 양탄자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동굴에서 빠져나오게 됩니다. 지니의 주인이 된 알라딘은 램프의 예전 주인들과는 다르게 지니를 램프에서 벗어나게 해 주겠다고 약속합니다. 지니의 마법 힘을 빌려 왕자로 변신한 알라딘은 자스민 공주에게 청혼하기 위해 아그라바로 화려하게 돌아옵니다. 예상과는 다르게 알라딘으로 인해 자신의 계획이 실패로 돌아갈 위기에 처한 자파는 알라딘을 살해할 계획이 세우게 됩니다.

교훈을 주는 알라딘 명대사 모음

알라딘은 재미도 있지만, 삶에 대한 교훈을 주는 명대사들이 많습니다. 1. "The more you gain by pretending, the less you're gonana actually have."(거짓으로 얻은 것이 많아지면, 진실로 얻게 되는 것이 작아질 것이다.) 알라딘이 거짓 왕자의 신분으로 자스민 공주의 마음을 얻으려 할 때 공주가 알라딘에게 했던 충고입니다. 2. "I've only changed your looks, not your inner self." (난 당신의 겉모습만 바꾸었지, 당신의 내면을 바꾼 적이 없어요) 왕자가 되면 공주와 가까워 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은 현실을 두고서 알라딘이 한 명대사입니다. 진정한 강함은 외면뿐만 아니라 내면의 성숙과 강함에서 나오는 것이겠지요. 3. "You should see the places, I mean there's a whole world outside of books and maps." (세상을 직접 경험해 보아야 해요! 책과 지도로만 세상을 바라볼 수 없어요)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우리의 속담처럼 간접 경험보다는 직접 행동하면서 부딪혀 보는 것이 중요함을 일깨우는 명언입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흥행작 알라딘

2019년에 극장은 아니지만, 집에서 정말 재미있게 2번이나 본 영화였어요. 영화뿐만 아니라 삽입된 OST도 좋은 곡들이 많았기에 한동안 계속 듣기도 했지요. 팬데믹 이후 썰렁해진 극장가에서도 탑건 매버릭이라는 대작과 함께 2022년 9월에 다시 재개봉되었어도, 4D 영화관 예매는 꽤 성적이 좋았다고 합니다. 역시 흥행작은 실패가 없나 봅니다. 재미있는 지니의 연기와 화려한 이슬람 쪽 건축물과 문화 신나는 OST를 들을 수 있는 좋은 영화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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