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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장-윙카와-소년-찰리가-함께-서있는-찰리와-초콜릿-공장-영화-포스터-사진

5명의 아이들이 윌리 윙카의 초콜릿 공장에 가는 골든 티켓에 당첨되어 공장을 견학하며 벌어지는 여러 가지 일들을 그린 판타지 영화입니다. 초콜릿 공장에서는 과연 어떤 일이 생겨날까요?

꿈과 상상의 세계가 펼쳐지는 곳인 초콜릿 공장

윌리 윙카(조니 뎁)의 아버지는 치과의사였고 단 음식과 초콜릿을 극도로 싫어해 윌리가 할로윈에서 받은 과자들을 불태워 버렸습니다. 윌리는 타지 않은 초콜릿을 처음으로 맛보고 충격을 받아 그로부터 여러 가지 과자를 연구하기 시작했고 그의 아버지가 반대하자 집을 나와서 세계에서 가장 큰 초콜릿 과자공장을 세우고 공장장이 됩니다. 윙카 초콜릿 공장 근처에는 매우 가난한 찰리(프레디 아이모어)라는 가난한 소년이 살고 있었습니다. 찰리의 아버지가 치약 공장에서 일하면 근근이 하루를 버티는 가난한 살림 속에서도 언제나 그에게는 용기를 심어주는 가족들이었습니다. 어느 날 찰리의 외할아버지 조(데이빗 켈리)로 부터 윙카 초콜릿의 공장장이자 장인의 윙카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윙카 초콜릿 공장은 누가 어떻게 초콜릿이 만들어지는 모르는 신비롭게 미스터리 한 공장으로 소문이 나 있었습니다. 다음 날 마을 곳곳에 윌리 윙카가 5명의 아이와 보호자를 초대하여 공장을 구경시켜주겠다는 공고문을 게시합니다. 윙카 초콜릿을 구매하고 포장지 안에 들어 있는 황금 티켓을 가진 어린이와 보호자 1명만 공장에 갈 수 있었습니다. 첫번째 황금티켓은 정육점집 아들 먹보 아우구스투스 글룹이 당첨됐고 두번째는영국의 부잣집 딸 버루카 솔트,세번째는 애틀란타에 사는 승부욕 강한 11세 소녀 바이올렛 뷰리가드 네번째는 덴버에는 머리가 똑똑한 11세 마이크 티비가 당첨되었습니다. 마지막 황금티켓은 우여곡절 끝에 찰리가 뽑게 됩니다.

초콜릿 공장의 비밀

세계적으로 매우 유명한 윙카 초콜릿은 유명세만큼 소문이 무성합니다. 초콜릿이 생산되어 세계로 배송되지만 공장에 아무도 들어가 본 적이 없고, 누가 어떻게 초콜릿이 만들어지는지 아무로 모릅니다. 또한 공장장인 윌리 윙카가 몇 년 동안 공장 밖으로 나가는 것을 아무도 본 적이 없습니다. 때문에 세상 사람들은 공장에 대해서 수수께끼 같은 공장장 윙카에 대해서 모두들 궁금해합니다. 공장의 문이 열리지 않고 비밀스럽게 유통되었던 것은 옛날 윙카를 질투하던 경쟁업자들이 윙카의 제품을 만드는 비밀 레시피를 훔치려다가 발각되었고, 이를 안 윙카가 공장의 문을 닫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 연출 및 캐스팅 비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1971년에 영화되었다가 다시 2005년 팀 버튼 감독에 의해 만들어진 판타지 어드벤처 작품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1971년 영화 제목은 <윌리 윙카와 초콜릿 공장>이지만 찰리를 위주로 내용이 전개되고, 2005년 작품은 <찰리와 초콜릿 공장>이 제목이지만 윌리 윙카를 중심으로 이루어집니다. 역시 감독의 페르소나 조니 뎁이 초콜릿 공장장 윌리 윙카역을 맡았습니다. 독특한 미술과 연출 및 색감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영화는 생각 외로 CG를 한정적으로 사용하였다고 합니다.다람쥐 방에서 다람쥐들이 나오는 장면은 실제 다람쥐를 훈련시켜 촬영했고, 버루카 솔트가 당하는 장면은 CG가 아닌 스턴트우먼과 가면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또한 공장에 등장하는 과자들도 모두 먹을 수 있는 과자로 제작되었다고 하니, 역시 팀 버튼 감독이네요. 특히나 공장을 견학하면서 나오는 초콜릿 낙원도 초콜릿 강을 제외한 모든 세트장이 식용 과자와 초콜릿으로 만들었다는 사실!! 황금 티켓을 알리기 위한 초콜릿이 불티나게 팔리는 장면과 솔트 씨가 티켓을 얻기 위해 초콜릿을 까는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실제로 네슬레에서 윙카 초콜릿 1850여 개를 주문해서 사용했다고 합니다.

지나친 것은 모자라는 것과 같다 주는 교훈

영화에서는 찰리를 제외한 4명의 공장을 견학했던 아이들을 통해 식탐, 승부욕, 소유욕, 파괴욕, 지식 추구욕 등으로 자신의 욕구를 채우기 위해 고집스럽고 편협적인 모습을 보여준 아이들보다 비록 가난하지만 주는 것에 감사하며 겸손한 자세로 지나친 욕구를 추구하지 않았던 찰리가 결국 최후의 승자가 된다는 결과를 보여줍니다.즉 "지나친 것은 모자라는 것과 같다"라는 속담처럼 어떤 것이든지 욕심을 과하게 부리면 화가 된다는 사실에 일깨워줍니다. 또한 가족의 사랑과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가슴이 따뜻해지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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